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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예(울집 아기)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울음을 그치지 않을 때 어떻게 달래지지가 않아서 애를 먹고 있었는데..
아기용 흔들 침대(요람? 바운서!)에 아기를 태우고 리드미컬하게 흔들어 주면 울기를 그치는 것 같다.
입술로 바람 소리를 “쉬~”하고 내주면 더 효과가 좋은 것 같다.
우리집에 있는 것은 아마도 이 제품
먼저 아기를 키웠던 친척에게서 받았다.
세게 흔들지는 말고 아기가 막 울때에는 조금 빠르게(세지는 않게) 흔들다가, 울음이 그치기 시작하면 그네를 밀어 주듯이 요람 다리 끝 부분을 손가락으로 살짝 살짝 눌러주면서 바운서의 자연스러운 진자 운동(?)을 유지시켜 주면 된다.
지예(울집 아기)가 초저녁이나 새벽에 빽빽 우는 경우가 있어서 배를 쓸어주기도 하고 안고 방안을 돌아다니기도 해보았는데 울음을 그치지 않을 때에는 도무지 방도가 없는 것이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울음을 달랠 방법을 검색을 해보았는데 신생아의 부모를 황망하게 만드는 영아 산통이라는 현상이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육아 책에서도 이 난감한 현상을 읽은 일은 있지만 뭐든지 직접 겪어보기 전에는 알지 못하는 것 같다. 영아 산통으로 우는 아이를 얌전하게 달래는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으로 자동차에 태우고 슬슬 드라이브를 하면 그렇게 얌전하게 잠이 들더라는 경험담을 두군데에서 보았다. 바운서에서 울음을 그치게 하는 방법을 시도해 보면서 생각해 보기로 자동차나 바운서의 리드미컬한 흔들림과 진동이 아이에게 정서적인 위안을 줌과 동시에 살짝 멀미를 하게 해서 아기를 졸립게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바로 어제 발견한 방법인데 좀더 써보고 정말로 잘 되는지 확인해 보아야 겠다.
물론 배가 고프다던가 하는 울기에 합당한 이유가 있을 때에는 그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것 외에는 울음을 그치게 하는 방법은 없지만 이 방법으로 어느정도 울음을 진정시키거나 지연시키는 것이 가능해 보인다.
-글쓴이: 지예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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